일요일 즈~바깥냥반이 파우치 하나를 사왔어요.

제껀 아니고🤣 남펴니꺼~ 제가 거칠게 풀어제꼈슴돠ㅋ

이뿌네요


일수가방 느낌이지만 이뿌네요. 왠파우치라니..
골프공 넣을거라고??@@뭥?
아무튼 그러겠답니다😆
그리고 화요일 저의 지갑도 도착.
의리있는 남편 같으니라구....
일요일 스타필드 간 남편이 고르라며 사진을 보내줘서


바로 영문도 묻지않고 칼같이 답을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연핑크랑 검은색 금장로그가 신상이라며...
저야 신상에 1도 관심이 없는 아줌마니께~~그냥 코랄색으로 하겠다니 매장에 저거뿐이라 더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없다 하고 검은색 금장로고는 다음날부터 입고라하고... 뭐 왜 골랐나 싶지만 ㅋ
남편의 안목이 더 좋아서 검은색 금장로고로  택배 받기로 했습죠~
급한거 없응게

담당 셀러님이 월욜에 연락 주시구

제품 확인하고

화욜 낮 도착 ㅋ

이쁘네용~ 하지만 카드를 넣으니 아 아니군요 카드를 많이 넣으니 ㅋㅋ 모양이 안 삽니다.ㅠㅠ
남편이 한두장 딱 필요한 것만 지참하라고 ㅋㅋ

그런데....지폐 넣는 쪽도.... 너무나 얄상해ㅠ
왜그러니....아줌마는 넣을게 많다구....
각종 상품권ㅋ 푼돈들..  
아놔....

그래도 캄사허네요. 또 습관상 아끼다가 ㅋ
당장 쓰라는 남편님의 성화에 주섬주섬 챙겨나와 봤네유.

다시봐도 이쁘긴 참 이쁩니다.

아장 아장 골프를 배우고 있는 아줌마이옵니다.

처음 골프교실에 신청하고 남편은 아는 프로님에게 골프 셋트를 얻어다 제게 줬었어요~~
골프교실에도 골프채를 빌려 칠 수 있었지만 자기채로 치는게 더 좋다며.

마눌이는 골프의 ㄱ도 모릅니다요. 지금도 뭐 연습장에서 선생님께 배우는게 전부에요.

똑딱이를 지나고 하프스윙을 지나고 풀스윙을 하며 선생님이 이제 드라이버도 가져오라고 했어요. 헙 그런데 제가 얻은 골프셋트에 딱하나 없는 것이 드라이버ㅠㅠ

남편이 이참에 새 골프채를 사주겠다며 레이더를 가동합니다~ 비루한 실력의 마눌은 상관없다고 연습장 것으로 하면 된다고 하였으나...

부족한 실력은 장비로 채운다는 남편인지라..

여튼 2달 3달 기다려야 한다는 젝시오12  레이디스 풀셋을 며칠만에 찰떡 같이 사왔습니다. 대단..

남편것 내것 소중한데... 본의아니게 바닥에 딩굴리기.
드라이버랑 7번 아이언만 차에 싣고 다녔어용.

어머 저도 놀라고, 선생님도 놀라고.ㅋㅋㅋ
실력이 는 거냐며.... 아니옵니다. 오~~ 골프채는 과학이네요.
뻥뻥 나가요^^/ 드라이버는... ㅋ 아직 힘든 아장이 아줌마~ 아이언은 정말!! 젝시오 좋네요.
그리고 오늘 골프백이 도착 했어요~

예쁘네요~ 실버 골랐다가 할머니냐며...  화이트로 사길  잘했어요

옹기종기 넣어봅니다. 드라이버와 7번도 트렁크에서 가져다가 넣고 다녀야쥬~

얻어쓰던 골프채도 제겐 충분히 좋았는데.
새 골프채는 더더~ 좋아욧!!
체력의 한계만 아니면 매일 몇시간씩 연습하고 싶은 마음만 청춘 몸은 반백살이라 안타깝습니다😆

매일 가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2회 강습에는 어떻게든 출석하고 있는 아장아장 골프 초보의 생활을 계속하고 있어요.

오늘은 벤츠 프로그램 진단차 서비스센터가 있는 춘천에 왔어요. 밍기적 거리다가

마눌의 새 골프채 장만을 위해서 눈알이 빠지라 검색하는 남편님이 등을 떠밀어줘서
티노파이브라는 매장을 다녀왔어요.

시타를 해보고 ㅋ네 해봐도 저는 잘 모릅니당ㅋㅋ
제게 맞는 골프채들을 추천 받구요.
다 한두달 대기해야한다는 소리에 드라이버 하나도 못 사고

ㅋ 그냥 장갑을 하나 구매했어요~~

요건 기존에 연습할 때 끼던 나이키듀라필 M사이즈구요,

요건 오늘 껴보고 구매한 자마골프장갑 19호에요.


ㅋ 힘껏 댕겨서 찍찍이를 붙여보려해도 이게 다라며... ㅋ하지만 십여분만 연습하면 곧 늘어날거에요~

원래도 좀 여유있었던 나이키는 완전 방한용장갑처럼 그냥 아주 막 편허네요. 매장의 테스터가 이렇게 끼면 안된다고. 네네 저도 그런듯하여 바꾸었슴돠~ 이건 인터넷으로 그냥 산거라 어쩔 수 없었어요.

꼭 껴보고 사라며 조언해주시네요.

자마장갑은 가격도 저렴하구요.
매장가 만천원 온라인도 대부분 배송비포함  만원이더라구요.

아주 얇은 감이구요.(느낌상 찢어질 것 같은 그런 두께감이에요. 찢어 먹진 않겠죠^^;;;)
여튼 안 낀듯해서 좋아요. 그리고 나이키는 손가락 부분들의 이음 박음질들이 거슬리고 오래 연습하면 아팠는데요, 일단 자마는 얇아서 거슬리지 않아요.

재질은 합피~ 연습용인데 양피쓰면 금방 닳으니까~


ㅋ손가락 사이에 아주 구멍이 숭숭 ㅋ 땀에서 해방시켜주것지유?

골프채 시타와 관련이야기는 몆달 후에 써보는거로 해욤~



몇 년 전에 남편과 운동 기록을 남겨보겠다고 미밴드랑 갤럭시 워치를 사 썼어요. 그런데 저흰 작심 몇 달 정도로 써 보다가 슬슬 방치하다가 먼저 충전기를 분실하고 기계를 방전시키고 여기저기 굴러다니게 만들게 되었거든요.

그러한 제 곁에는 새로운 것이 나오면 또 슬금슬금 사보게 되는.. 맥시멀라이프를 추구하겠다 공식 선언한 남편이 있는지라...

갤럭시 워치4를 구매해 보았습니닷~
구매한지는 3월 초였으나 택배파업에 열심인 지역인지라.. 파업에 태업에 우여곡절 끝에 지난 수욜에 망신창이 박스로 제게 와준 갤럭시 워치4 되겠습니다.


개봉 순간을 찍는걸 또 잊네요. ㅋㅋ
핑계는 택배 박스가 너무나 엉망이라 빨리 제거해서 버리느라 그랬단 변명을 대봅니다~

실버는 남편꺼 44미리
나는 핑쿠 40미리


남편꺼 먼저 셋팅하고 내 것두~



어제오늘 사용해보니,
통화음질도 좋고 알림 보기도 상당히 편해요.
자이로 센서 진짜 신기하네요. 내가 시계 보는거 우째알고 화면이 탁탁~ 보여주고 기특한 기계에요.

체지방 측정도 잘 되구요.
스트랩의 착용감도 상당히 부드럽고 착용하기도 편해요.
여지껏 쓴것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
그런데 배터리가 빨리 나가요. 절전모드 전환 알람이 넘 빨리와서 놀랬지만 오늘 제가 동생네 관련 전화와 기타 연락들 계속 주고 받느라 사용이 어마무시 많긴 했어요.

충전이 빨리 되서 사용 시 불편은 모르겠어요.
이틀 써본 허접한 사용기는 일단 대 만족입니당~
늘 새제품들에 관심 없는 내게 새거 사주며 써보게 해주는 남편님께 캄사를~~

산골 시골에 살다보니 정말 다람쥐마냥 자꾸 쟁기게 되요. 언제 또 사러갈지 모른다는 괜한 조바심?
그런데 쟁이면 문제가 애들 치닥거리에 이런저런 잡일을 하다가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식재료를 썩게 한다는 것.
그래서 몇년전부터 파는 채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을 하고 썼거든요. 근데 이게 정말 일이에요.
대파를 네단 정도 사면 어머 눈물이 콧물이 정말 어마어마 게다가 온집에는 담날까지 파향이구요.

그래서 수경을 끼고 썰게 됐는데, 수경도 끼고 썰다보면 습기가 차요. 왜 차요? 😅
눈이 안보이게 된다는... 파 어딨니?ㅋ

그러다가 즐겨읽던 토리노에서 살아남기의 미니님의 글에서 푸드 프로세서로 파를 썰어두고 쓴다는 걸 발견.

사진 확대해서 같은 브랜드의 비슷한 푸드프로세서를 샀어요.ㅋㅋㅋㅋㅋ

저 요리 못해서 ㅋㅋㅋ 이런 조리기구가 있는지도 몰랐구요. 세상 필요도 없어요. ㅋㅋㅋ 뭐 여러가지 칼날에 거품기도 있고 하는데 ㅋㅋㅋ 고대로 넣어뒀구요.

전 오직! 파!!!!!!

스텐레스 연마제에 식겁한지라 이것도 기름이랑 베이킹소다 식초등등으로 다 닦았는데. 어랏 이건 깨끗해요^^ 스텐레스 후라이팬이랑 냄비만 연마제 나오나요? 전 일단 모르것구요.


씻어서 물기 빼라고 하니 말 잘듣고 요렇게 씻어서 채반에 받쳐서 물기 뺏어요~

그리고 토리노 미니님 글 다시 한번 더보고 푸드프로세서 칼날 장착하고 해봤더니더니더니~~
꺄악~~~~~~ 머얏~ 신세계!!!!

넘나 순식간.
넘나 깔끔.
어머어머어머 저녁 나절 내내 썰었어야 할텐데..
눈물 한방울 없이 주방 난리없이..

지퍼백으로 입장~

도마에 두고 칼로 썰면 흰파가 동글동글 썰리면서 싱크대로 막 떨어지고 아깝고 ㅋㅋ 조심해도 싱크대 청소 하고 그래야는데

저 깔꼼히 순식간에 해치웠어요.
남편에게 자랑했더니 얼마나 빨랐길래 그러냐고..ㅋ
정말 두단 썰고 지퍼백에 넣는것 까지 1분도 안걸렸어욧!!
푸드 프로세서는 사랑이에요~
저는 파만 썰겠지만 그래도 정말 잘 샀어요. 대만족!

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살림내공 공유해준 토리노미니님께 울트라 감사를 보내요~

'이거 써 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마골프장갑과 나이키듀라필골프장갑  (0) 2022.05.25
갤럭시 워치4  (0) 2022.03.25
드디어 온 엘지 인덕션  (0) 2022.03.12
에이스 침대를 들였어요.  (0) 2022.03.09
살아있나봐요..PS5..  (2) 2022.03.08

여러 브랜드와 여러 전기 레인지 중에서 결국 엘지의 인덕션인 BEF3MST로 결정하고 구매 후 근 한달만에 드디어 집에 왔어욧!!

프리스탠딩으로 식세기 위에 바로 설치 했구요, 프레임은 8.5센치미터로~

식세기를 12인용으로 바꾸면서 얼떨결에 가스레인지까지 교체하고 인덕션으로 바꾸었어요.

하이라이트가 같이 있는걸 살까 고민을 했었는데 열효율과 상판관리 등을 고려해서 올 인덕션으로 했구요,

어제 첨 써보니 자동 감지에 터보기능 그리고 타이머와 원격제어가 있으니 편했어요.
4년전에 일본에서 써본게 마지막이여서 이런기능이 없었거든요.  요즘은 다 이렇게 나오나 봐요. 신문물😁 역시 가전이든 차든 새것이 좋다며~~~

상판은 미라듀어. 현존 하는 상판 중 가장 튼튼하고 청소가 용이하다해요. 그리고 물얼룩이 생기면 전용세정제로 청소하고 마른 행주로 닦아주면 손쉽게 제거가 된다니 편하게 사용할거에요.

자동감지 편했어요. 알아서 화구를 선택해주더라구요.ㅋ 요런거 첨써봐서 ㅋ좋았어요

뭐 요리와 그닥 친한 스탈이 아니여서 전기요금 걱정없구요.🤣
그러나 빨간색은 늘 부담스러워요.

십여년전부터 모든 조리기구가 통5중스텐레스 재질이여서 인덕션을 위해 일부러 새로 구입하진 않았어요. 아 후라이팬은 몇개 더 샀어요.
스텐레스 연마제 닦느라 팔이 떨어지는 줄요. 얼마나얼마나 안 닦이는지 몰라요. 십여년전의 내놈.... 주방세제로만 쓱 닦고 썼었는데 ㅠㅠㅠㅠ

여튼 식세기도 인덕션도 다 프리스탠딩

남편이 너무 안 이쁘다고 했지만 전 완전 만족해요. 빌트인 같지 않아서 식세기와 인덕션 사이에 조리할 때 음식물이 낄 수 있어서 좀 신경쓰이지만 잘 닦으며 써보려구요.

여튼 정말 인덕션은 빨리 끓네요.
예전에도 넘 빨라서 시간 가늠이 안됬던 기억이 소환 되면서 아~  그랬지 싶구요.

가스레인지에 익숙한 아줌마지만 인덕션과 정붙여봐야쥬.

ThinQ에 제품 등록도 했어요. 이게 은근 정보도 주고 관리하기 좋더라구요. 신기방기 세상이에요.

가스레인지가 일산화탄소도 발생하고 몸에 안좋다며 적극 구매해준 남편에게 미안하고 고마워서^^;;  나쁜 가스로 무리 될만큼 요리도 안하는데 하핫;;🤣🤣

여튼 인덕션 좋네요~ 가스요금 비싼 산골이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제품입니다~~

'이거 써 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워치4  (0) 2022.03.25
푸드 프로세서로 순식간에 해치운 파썰기  (0) 2022.03.13
에이스 침대를 들였어요.  (0) 2022.03.09
살아있나봐요..PS5..  (2) 2022.03.08
악마는 프라다를 왜 입지?ㅋ  (2) 2022.03.06

오늘은 산골에도 미세 먼지가 한가득이에요.
사전 투표를 완료해서 더 자고 싶었지만
울집의 알람 막내 다람쥐가 어김없이 일찍 깨서 덩달아 강제 기상했어요.

일어난김에 치워야죠.
어제의 나야 좀 치우고 자지 그랬니? ㅠㅠ

오후에 둘째 침대가 배송 오기로 했어요.
그렇담 좁디좁은 방을 치워야쥬.

2월에 안방 침대를 에이스로얄400으로 바꿨어요.

정말 꿀잠을 자게 해주다니.. 놀라움^^

사이드 판넬이랑 협탁은 3월 초에 왔어요.
인기가 많아서 주문이 밀렸다고 순차 배송 해주기~
침대맛을 본 둘째도 라텍스매트리스를 거부하고 저희 침대를 넘봐서
입학축하 선물로~

짜잔~ 둘째는 하이브리드 테크 III
매장에 가서 누워보고 구입했어요. 아들도 누워보더니 로얄400을 사달라고 했어요. 그게 젤 좋다며.😄

아들과 같이 간 매장에서는 로얄400이 제일 좋은거라며 견적을 내주고 판매를 하고자 했구요.
서울에 있는 저희가 2월에 산 매장에 전화해보니 아이들에게 로얄 400 은 너무 푹신하다고 성장기 아이들에겐 권하지 않는다며 하이브리드테크 III을 권했어요. 하이브리드테크III도 아이에겐 충분히 좋은거라고요.

생각보다 빨리 배송이 와서..
매트리스 커버가 없어서 안쓰던거 하나 깔았더니
순식간에

할머니 스러운🤣🤣🤣

하이브리드 테크3은 누우니 탄탄하고 편해요. 오히려 저는 약간 탄탄한 느낌에 이 매트리스가 더 좋았구요, 남편은 로얄400이랑은 비교 불가라면 로얄 400이 훨씬 좋다고해요.

역시 매트리스는 직접 누워보고 구매해야함을 느껴요. 사람마다 달라도 너무 달라서^^

마이크로가드도 하나씩 넣어주네요.

요기 공기구멍에 넣어주면 각종 벌레 걱정 없이 1년간 슝~ 1년 뒤에 에이스에서 또 보내준데요. 로얄시리즈는 5년간, 그외는 3년간 지원해준다고 하고 이후는 에이스에서 구매 가능이라니 계속 이용하려구요.

여러 침대브랜드가 있지만 저흰 에이스가 젤 잘 맞았어요. 침대 브랜드를 고르기까지 매장들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어요. 메이저 브랜드는 다 둘러본듯해요. 그다음은 조금 더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대리점을 찾는게 일이였구요.
3월안에 다 끝내서 또 큰일 하나 해결 했슴돠~
남편돈 다같이 산 에이스침대 대 만족입니다~

남편이 말했어요...우린 이제 맥시멀 라이프로 간다고..🤣🤣🤣
온갖 게임기가 즤집을 거쳐갔어요.
끊임 없이.......

마지막으로 이집에 붙어있던 건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였는데...
며칠전에 또 보이는 플레이스테이션.

너 뭐니?
끊임없이 진화해서 ㅋㅋ

이젠 PS5. . .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겠다는데 잘하셨수~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힘드시것수. 홧팅.

세상 게임의 재미를 모르는 마누라는 저걸 웃돈까지 주고 사야되나 싶긴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이해하자면ㅋㅋ 나이들어도^^;; 뭐라도 하고 싶어하는 남편의 열정을 응원해요.

실컷 이것저것 사모으다가 질리면 또 접것지유.
이번에 나온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이 잘 만들어졌다며 좋아하던데^^;; 들어도 모릅니다.

제가 모르니 ㅋ 가타부타 할 말이 ㅋ 사실상 없어요.
냐하핫 그래도 다들 잼나하니 사것지요?
아닌가?😅


몰라요 몰라요. 예뻐서? 돈이 많나?ㅋ

2월 설 마지막날
엄마 요양원 면회 갔다가 집으로 안오고 바로 하남 스타필드를 들렀어요.

울적할 땐 쇼핑? 에그... 그렇게 막 컨트롤 안될 나이가 아닌 늙은 아줌마는 둘째 입학식 전에 가방을 사야해서 일단 같이 출발 해봅니다.

도시 나오면 사람이 많아서 마스크부터 한번 더 손보게 되는 우린 촌사람들 ㅋㅋㅋㅋㅋ
유치원 때 서울서 산골로 같이 끌려온 첫째는 마스크 써서 다행일 정도로 도시만 나오면 입을 못 다물어요. 좀... 부끄럽....아니 많이 부끄럽.... ㅋ

둘째. 사내녀석인데 에스컬레이터 탈 때 한껏 긴장해주구요. 그리고 끝나면 크게 말하죠. 무서웠지만 씩씩하게 탔지? 😂
어어 그래 그만 좀 말해줄래? ㅋㅋㅋ 예전 잠실 롯데에선 에스컬레이터 무서워서 못 탄걸 누나가 극적으로 구출해 주기도 했다며.

막내. 천방지축이... 재미있다고 계속 에스컬레이터나 타자며...니네 왜 그러니...

이러다 해떨어진다잉..
2팀으로 흩어지기.

남편과 첫째
나랑 꼬맹이 둘

취향 확실한 아들. 요 우주 가방에 꽂혀서 다른 매장 다 봐도 요지부동이였어요. 그럼 사셔야쥬

갭키즈도 갔어요. 화려한 옷이 없다며 안산다는걸 겨우 어르고 달래서 몇벌 사구요
남편팀은 나이키랑 아디다스 갔더니 딸이 화려한것 뿐이라고 안산다고... 에혀. 니들 정말. 그쪽 팀도 협박과 회유로 밝은 칼라 하나에 다 검정으로 구입 완료.
레고도 사구요. 캐치티니핑들도 사구요. 책도 사구요.ㅠㅠㅠㅠ 마스크 하니 간식도 하나 못 먹고ㅠㅠㅠ

이제 집 가자. 힘들구만요.ㅠㅠ
짐꾼 애미는 쇼핑백에 치이고 헬륨 풍선에치이고
근데 풍선 왜케 비싸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도 하나에 만원돈 주면서 비싸다 했는데 스타필드에선 2개 사니 약 4만원. 나만 비싸?

훗...배고픔과 짐에 치인 마눌에게 남편의 핸폰 지령.

- 구찌로 가있어!
--왜? 자기 꾸찌사게?
-아니 너

냐하하하하하
아니 너~~ 아니 너~~ 니나노~~
그렇담 이몸은 프라다로 가겠사옵니다.ㅋㅋㅋ

입구에서 좀 쭈빗 댔어요.
큰 풍선든 꼬맹이둘.
짐을 어쩌지도 못하는 땀찔찔 아줌마.

어머 다들 쇼핑을 상당히  한가하게 여유롭게 하네요. ㅋㅋ 우린 지정학적 ㅋ 문제로 날 잡고 나왔을 때 뽕을 뽑아야하는데

남편과 멀쩡한 첫째가 합류하고서야 매장 입장
사고 싶었던 다이노 발틱블루가 없네요.

그래서 플로로 샀어요. 물티슈 마스크 막 넣어다닐려면 요런 디잔이여야 해서요. 가죽 스트립도 있고~



항저우밍쯔님네서 이너백도 주문했구요

딱이네요^^

가방을 안드니 남편이 마음에 안드냐고~
설마요. 심하게 아끼는 거쥬.
어이 없어하며 아끼면 똥된다는데,
아끼면 똥되니까 자주들고 픈데 갈데가 없어요

헙~ 다른 가방 구경차 홈피에 갔더니
옴마~ 제가 살 때보다 22만원이 올랐어욧!!!!!
다른 것도 사고팠는데...요즘 너무 폭주해서 자중자중자중. 강제 자중 주입시켜서 겨우 식혔어요.

남편님돈  같이 산 프라다 넘 예쁘네요
내돈 내산 밍쯔님네 이너백도 넘 야무지고 이쁘네요



여지껏 몇년간 화이트나이트(white knight)의 8키로 건조기를 사용했어요. 산골짜기까지 배송되어 와서 오래 고생했네요.

너덜 너덜해진 저의 동반자...참 작기도 했네요.
큰옷들도 다~~ 줄여놔 주시고ㅠㅠ 링클프리 버튼 깜박해서 첫째 도복에 돌이킬 수 없는 주름도 잡아주기도 했지만... 장마철에 그리고 빨래 많을 때 차질 없이 속옷과 수건을 공급해준 애증의 아군이였는데... 이제 안녕을 고하려해요.

주문해둔 건조기가 예상보다 일찍 설치 배송이 됐거든요.

토요일이라 7시 넘게 널부러져 있었는데..
기상 시간은 10시쯤ㅋㅋ 예상했는데🤣
부지런한 남편이 새벽 같이 일보고 와선 무심히 한마디 던졌어요.

-건조기 오늘 온다는데?
--인덕션 아니고?
-그러게...

백만년전에 주문한 인덕션은 아직 감감 무소식인데 주문한지 얼마 안된 건조기님이 먼저 오신다네요~~ 에헤라디야~ 뭔들 어쩌겠어요?


늠름하네요. 순식간에 설치.
RD20WS. 이제 20키로로 냐하핫~~~!!!!!
청소기 쓰레기통 다 밀려났어요. 귀한 아이 베란다에 들일 순 없었거든요.


전원 한번 눌러봤어요. ㅋ 예쁘고 보기좋게 안내가 되구요. 사용도 초 간단. 제가 원하는 단순함이에요.

어머. 건조기안에 불도 들어오네요
이제 남은 빨래 있나 팔로 휘휘 안저어도 되욧!!🤣

8키로아이만 보다가 20키로 보니 동굴이네요. ㅋㅋ 그래서 불이 들어오나봐요. 길 잃지 마라고? 흐흐흐흐흐
스팀살균 되구요~ 리프레쉬 기능도 있어요.
스타일러 없는데 ㅋ 리프레쉬 기능으로 아쉬웁지만 쓰면 되것네요

설명 다 필요 없구요. 세상 간단해서 좋아요.
화이트나이트 건조기 살 때도 단순한 조작법에 끌려서 샀었거든요.

건조기 온 김에 ThinQ 앱 깔고 건조기랑 식세기 등록해봤어요. 산골에 살아도 문명의 이기를 사랑하거든요. ㅋㅋ

참 2중 거름망이네요.

그리고 섬세한 거름망 디자인

여러번 열었다 닫아도 플리스틱 부분이 갈라지지 않게 되어있네요. 굿~

건조기도 여러제품 오래 살펴보고 고민하다가 결정하고 늘 그렇듯 남편님 돈 같이 샀어욤~
이제 본격 가동하러 빨래부터 하러 사라지옵니다~



'이거 써 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온 엘지 인덕션  (0) 2022.03.12
에이스 침대를 들였어요.  (0) 2022.03.09
살아있나봐요..PS5..  (2) 2022.03.08
악마는 프라다를 왜 입지?ㅋ  (2) 2022.03.06
LG식기세척기  (0) 2022.03.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