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하핫~
오늘은 즈의 생일이였어용.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생일은 아니지만. 날의 특성상 몇날며칠 전부터 무의식적으로 세는 생일인디.... 어멋.. 제가 조식 다 먹고서야 생일을 인지했습니다@_@??
늙은 겁니다...🤣

오늘 조식은 그냥 1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갔드랬어요. 워메.... 사람들 많구요. 파리도 막 있구요ㅠㅠ 무엇보다 서비스가 영 아니였어요.

울 막내는 오늘도 기냥 시리얼에 오렌지쥬스, 빵 조금이 다네요. 그러다 애미처럼 작을까 걱정이 됩니다.
1층 식당은 음식 가짓수가 많아도 어짜피 저랑 애들은 먹는 것이 한정적이여서 내일부턴 그냥 파라다이스 라운지 올라가서 조용히 차분히 먹기로 했어요. 참 커피맛 잘 모르는 제입에도 라운지 커피가 월등히 맛있었어요.
그래서 조식 후에 라운지로 가서 커피 타임을 가졌쥬

가자가자~

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바다 뷰

그리고 저의 18번째 😂  생일을 기억하고 힐튼 호텔 내 스파 이용권을 남펴니로 부터 획득하고 고고싱~ 노곤노곤 좋네용
마사지 후 진저티~

천천히 음미할 새도 없이 골프티 잡았다고 -_-;;;전화가 와서
원샷하고 갑니다요~

반얀트리 리조트내의 라구나골프클럽에 도착.
프로샵에서 체크인을 하고 요렇게 종이스코어카드와 캐티, 카트 티켓을 받았어요.

출발 전 배를 채우고요,

1인 1카트 타고 출발~

흐리고 시원했어요.
그리고 재미나게 놀다가 8홀이 막 끝날 쯤 어마무시한 비를 만났어요. 영화에선 옷 뒤집어 쓰고 낭만적으로 뛰던데 현실에선 그냥 서바이벌이쥬. 그늘집에 아슬아슬 도착했는데 비바람이 아주 막 살벌하더라구요.

시야를 가릴 정도의 비에 저 태국에서 처음으로 추위를 느꼈어요.  그리고 여러사건으로 ㅋㅋ 남은 9홀은 내일 치는 걸로하고 컴백~

저녁은 힐튼 내의 타이타이에서

먹기만 하지말고  정신 차리고 음식 사진도 잘 찍어보자 다짐했지만 식탐에 ㅋㅋ 또 찍는걸 잊어서 요만큼만.

흐흐흐 케익두~
이렇게 10월의 첫날이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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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하여🤣 오늘은 골프 취소.
꼬맹이들은 힐튼 키즈 카페에서 놀기~

그리고 내니서비스 이용으로 몆시간의 평화를 누렸어요.
키즈카페에서 놀다가 수영장~
먹다 수영하다를 반복하다가 ㅋ 마침내 저녁식사 시간이 왔슴돠!!
오늘 저녁은 빠통시내에 있는 그랜드 머큐리 호텔로 출동~

먹어야쥬😚

준비하시고 쏘세요~

앗~ 사진 이럼서 한장 찍고, 애들 치닥거리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첫째가 안 따라온 이유는 오늘까지 시험인 것도 있지만 와봤자 동생들 치닥거리 일상이 뻔하니 안 온 면이 많을 듯 해요.

겨우 초코 퐁듀 몇조각이라니.... 좀 많이 먹자!

똠양꿍은 두번 갖다 먹기. 한국의 이상한 타이음식 체인점... 똠양꿍 근처도 안간걸 3만원 가까이 받아먹어서 뭥미 싶었는데 제대로 된걸 먹으니 피로가 다 풀리더라구요.

맛있게 잘먹고 호텔로 잘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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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해외여행이에요. 앗싸~~~!! 오후 5시 비행기인데 오전부터 언제 가냐고 성화를 하다 드디어 갑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고고~

6시간.... 너무 깁니다ㅠㅠ
여튼 결국 안전하게 도착했고요. 남편이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힐튼 아카디아 푸켓으로 다시 고고~


넘 늦긴 했쥬 울막내는 어디든 철푸덕. 그래도 징징대지 않고 기특해요^^ 기저귀 차고 유모차로 태국 왔던게 엊그제 같은데 빤쮸 입고 두발로 잘도 걷네요~~

푸켓에서의 며칠간 있을 곳~


야심한 시간이지만 웰컴 먹거리 야미야미 먹구요~
ㅋ 부족해서 룸서비스 마감전 극적 세이프~

흐음.. 배고픈 와중에도 팟타이는 넘 별로였어요.

그리고 아침의 발코니

사진도 찍구요

거실에서도 찍구요

막내 깨워서 밥 먹으러^


파라다이스 라운지에서 조용히 밥 먹고~
바다도 갔다왔는데....아직 10시도 안되었더라는..

2시간의 시차가 참 여유롭게 해주는 태국에서의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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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화창하네요. 그리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날씨 하나는 완벽입니닷~~
오늘도 남편과 프로님 함께 필드레슨 시작 해 봅니다!!

12시 17분 힐코스 출발이라 일단 밥부터 먹습니다.

남편은 삼겹살이랑 쌈 셋뚜~

저는 비빔밥~
헙 프로님 식사는 예의상 안 찍었슴돠.

출발 전 작전타임 ㅋ 실은 그냥 경치 구경임돠.
역시 프로님은 쉬엄 쉬엄 멋지게 치시구. 남편도 제 눈엔 잘 치구 . 전 뭐 아주 열심히 부지런히 자주 ㅋ 쳤습니다. 힘들어도 재미지면 그만이쥬.
레이디 티는 사랑이쥬. 그래도 못 치지만 ㅋ

두분 보기 좋네요😆

파가니카CC 시그니처 앞 파3홀에서~

산너머 산이라 힘들었지만 경치는 예술이에요.
남편과 프로님은 전반9홀까지는 정말 시간이 더디게 간다며 지난 주 라데나에선 전반이 금새 끝나는 기분이였다며 이야기 나누었는데 저도 그랬다는...

대신 파가니카CC는 그늘집 휴식 후 후반 라운딩이 금새 끝나는 기분이였어요. 정신 차리니 어느새 18홀로 이동 중이였거든요.
이렇게 날씨 좋은 9월의 두번째 필드레슨이 즐겁게  지나갔어요.

실력은 별로여도 이렇게 나오면 그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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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드디어 라데나CC로 남편이랑 둘이 필드레슨을 나갔어요.

남편과 티격태격하였지만🤣 극적으로 화해하고 웃으며 라데나로 출발~~

파킹하고 일단 커피나 한잔합시다~

물과 커피 충전 후 이동~
11시32분 시작하입시다~

한참 치다가 아~  사진 찍어줘야지 하며^^
프로님 계시니 그저 든든하구요
캐디님도 아주 잘 만난 듯~  차분하게 또 즐겁게 명랑골프를 즐겼어요.

정신과 티만 잘 챙기라는 프로님의 말씀ㅋ

금새 9홀 돌았어요.

그늘집에서 배를 채우고 수다도 채우고 다시 공치러 가 봅니다~



스윙연습 한번하고~
많이 자신 없는  드라이버이지만 신나게 치구요

이동은 신속하게 ㅋ(마음만~ )

남편과 함께하니 필드레슨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라데나CC 처음 가봤는데 어머 춘천에 이렇게 예쁜 골프장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캐디님은 18홀 내내 찰떡 같이 진행을 잘 도와주셨고
프로님은 속터질법한 학생을 신기방기 잘 가르치며 실력을 키워주시려 해서 내내 고마웠어요.
그리고 남편이 젤 고마움이쥬. 마누라 공 많이 치고 잘 배우라고 3인플레이로 예약해 준 덕에 아주 여유로운 시간들이였어요.

사우나도 컨디션 굿~
직원들 서비스도 굿~

오늘 하루 잘 놀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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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코코몽에코랜드 가야햇!!

1번 손님 대기 중ㅋㅋ

5월6일. 직원분왈 어제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뤘데요. 그리고 오늘 저흰 한적한 오전시간을 보냈어요.


미어캣에게 먹이도 줘보구요~

첫째 때 왔을 때 별것이 없어서 돈도 아깝고 지루했었던 기억에 마음 단단히 먹고 왔는데
어머 이렇게 재미지게 변하다니요~
아이들이 종일 놀 거리가 가득이였어요.

실내 실외 다양한 놀이 기구를 실컷 타고
책에서 봤던 용암동굴에도 갑니다~~

흐흐흐흐 그리고 당분간 동굴은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만장굴은 여느때보다 길게 느껴졌구요. 힘들었어요.ㅠㅠ 꼬맹이들이 클 때까지 여행에서 동굴은 임시삭제에요.

내일은 오전에 비행기타야해서 오늘은 정말 일정이 빡빡해요. 말타기를 즐기는 둘째의 성화에 승마체험 하러 고고~ 말등에 앉는 순간부터 애미는 눈물콧물 진상녀가 되어서 핸폰에 이사진이 다입니다.🤣
아이들과 남편은 신나게 초원과 계곡을 누볐구요. 전 가이드 선생님이 제 고삐를 놓을세라 두려움에 떨다가 지옥 같은 시간을 겨우 마무리 했어요.
승마장에서 안정적으로 타는 것도 무서웠던 제게 자연에서의 승마는 최악이였습니다. 다섯번의 승마에도 눈물이 그치지 않는걸보아 제인생에서 더이상의 승마는 없는걸로....

울었으니 먹어야한다고....
남편에게 울보진상으로 큰 웃음을 준 마누라는 랍스터와 킹크랩을 하사 받았습니다.😂
다 먹지도 못할걸 넘 시켰어요.  미스터크랩. 여기도 사장님 이하 직원분들이 친절과 상냥함이 한가득이였구요. 기분좋게 또 맛있게 먹고 포장도 깔끔히 해주셨어요.

그리고 근처 바다.
이때쯤 겨우 가슴이 진정 됐더랬죠.

진지하게 온 식구에게 큰웃음 선사하고 장렬하게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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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딱새우랑 오징어 냠냠 먹고 늦게 눈을 떳어요. 호오~ 저 새우머리 좀 징그러워서 여즉 안 먹었는데 저 딱새우머리 튀김은 집게발 떼먹다가 살짝 시도 했는데요, 꿀맛ㅠㅠ


꼬맹이들 깨워서ㅋ (가드가 없어서 이불과 베개로 보호막을 쳤어요^^;)
오늘의 일정들을 시작합니다~~

ㅋㅋ 애들 표정이... 정말 오고 싶어하던 곳 맞습니다~~ ㅋ 강제로 끌고 온 것 아니에요~

남은것도 알뜰히 먹어줘야쥬
열심히 만들었어요~~
어린이날이라 경품 룰렛 돌리기도 했는데 둘째는 막대초코, 셋째는 생초콜릿 한박스를 획득했어요!
엄마는 신이 났으나 애들은 플라스틱 부메랑을 뽑고 싶었다며😂

점심을 먹으러~ 고집돌 우럭 중문점으로 갔는데 역시나 대기가 기네요. 옆에 있는 카페 바나나에서 쵸큼 기다렸어요. 바나나 빙수 맛있어욧!


대기 할때 메뉴까지 남겨요. 저흰 런치 C셋트 2인분만 했는데요. 어른둘에 꼬맹이둘은 다 못 먹고 많이 남겼어요. 양이 많았어요. 밥도 맛있었구요. 대기한 시간이 아깝지 않았어요.

천지연 폭포 산책 갔다왔구요.
아 여긴 정방폭포를 가려던걸 착각해서 잘 못 갔어요.🤣 입구에서 귤모자 취향에 맞춰서 구매해 주구요~
폭포에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ㅋㅋㅋ

그리고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슝~ 몇년만에 와봤더니 자기가 원하는대로 디자인하는 비스포크베어가 있네요.

둘째는 원하는대로 인형을 제작의뢰했구요
막내는 원하는 눈동자가 마침 없어서 만들지 못 했어요.

테디베어뮤지엄 5시에 들어가서 30분 컷으로 나왔어요. 저희집 애들은 자기들이 뭔가를 하면서 노는 것이 더 즐겁다니 셋째날 관광은 요렇게 마무리하고 동문 시장서 먹거리 사서 숙소로 고고싱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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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제주에서의 첫날이 밝았어요~
만장굴에 가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매월의 첫 수요일이 쉬는 날이라고 ㅋ 해서 메이즈랜드로 슝~

미로와 박물관 구경을 했어요.

시작은 이리 신이났었으나...ㅋ

점점 지치구요.
우여곡절 끝에

미로를 탈출 했어요~~

박물관에서 구슬미로 찾기도 하구요~
피아노도 뚱땅뚱땅 쳐보고요

그렇게 외치던 상어를 보러가요~
아쿠아플라넷.
여긴 7년 전에 세번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요, 프로그램이 바뀌었더라구요. 동물들이 하던 쇼는 간단하게 동물 운동식으로 바껴서 불편함이 덜했구요,
해녀할머니 물질쇼 덕분에 아이들이 해녀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이 높아졌어요.

그리고 The great ocean은 아주 쵸큼이지만 디즈니랜드 퍼레이드처럼 신나는 쇼 음악이 함께해서 정말 신났어요!!

그리고 오늘부터는 제주금호리조트~
로얄 스위트 프리미어.

룸 3개, 거실, 화장실과 샤워룸 2곳.
넓어서 속이 다 시원했어요~
이번엔 연휴여서인지 리조트도 만실이였어요

꼬맹이들 신나하니 애미 애비도 더불어 신나쥬~~

거실에 이불 깔아주니 이게 뭐라고 색다른  재미가 있는지 둘이서 티비도 보고 이불놀이도 했어요.

아주 분주한 하루 였는데 또 돌아보면 그렇게 한것도 없이 하루가 다 가버린 제주의 둘째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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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기념 ㅋ 여행으로 원래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제주도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화요일 저녁에 가자고 해서 부랴부랴 따라 나섰어요.

아.... 남편은 업무 후
둘째는 하교 후
막내는 병원 가서 깁스 푼 후

네네 출발부터 늦었단 이야기에요ㅠㅠ

저 정말 초조와 거친 운전에 쫄아서 10년은 늙은 듯 했어요. 정말 차를 버리듯이 발렛 맡기고 아슬아슬 세이프 했어요.

누가 보면 자식이 둘인줄 알것네요.
오늘도 사춘기소녀 첫째는 학습관에 있겠다며
용돈만 주라는 딜을 걸어 오네요.
아빠 엄마 모두에게 용돈을 겟하고 나름 괜찮은 거래를 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이게 얼마만의 비행기냐며 좋아하는 자식님들.
게다가 요 꼬맹이 두녀석은 제주도가 첨이라 더 신이 났어요.

첫째랑 가거나 국제선이였다면 편히 갔을텐데 꼬맹이들과 제주도라 아빠가 다리를 구겨 이코노미를 타고 함께 갔어요. 저희야 다리 쭉 펴도 괜츈해요~ 짧으니까요~~~

ㅋ 이 위치에서 찍어야한데요. 이유는 얼마전 친구가 제주도 다녀왔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라고.. 차 안와. 지금이얏~


첫날은 갑작스럽게 출발을 결정해서 공항에서 가까운 오션스위츠 제주로 잡았어요. 만실이라 투룸패밀리로. 하룻밤 자기엔 만족스러운 호텔이였어요.

같은 층에 아로마마사지샵이 있어서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았는데... 가격대비 ....흠..... 그랬습니다.
비용은 다 냈는데 얼굴과 배는 생략해버리시고😅
말씀드리니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른 곳을 더 해주시다 그랬나 보다며. 으잉?
B코스 했는데.... 돈은 다 받으시고... 네 그러하였습니다...

수고해주시는 마음은 아주 고마웠지만 한번이면 되었고, 남편과 회원제로 이용하는 울 옆동네 샵 원장님 손길이 고프더라구요.

아 제주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바로 동문시장을 다녀왔어요

헉. 가게 이름이ㅠㅠ 야시장 가기전에 엄청 상인들이 활기 있던 집인데...메뉴판만 찍어버렸네요.
분주했지만 다들 친절하고 무엇보다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먹다가 찍은 사진 뿐이네요

시장에 온 시간이 이미 9시경.
너무 잘 먹어서 야시장은 눈으로만 봤어요. 그리고 야시장은 역시나 젊은이들이 가볍게 먹기 좋은류의 음식들이여서 아줌마는 역시 패스~

카라향 좀 사오고,
마사지 받고 잠드니 이미 새벽1시가 넘은 제주의 첫날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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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고싶다 노래를 하는 나의 사춘기 소녀.

그래서 애비는 티켓팅을 하고 애미는 선생님께 공연 보러가야한다고 조퇴를 부탁드렸어요. 학습관에도 금요일 입소 안한다고 연락을 드렸구요. 공연보러 서울에 가야 된다니 공연요? 하시던 학습관 선생님^^;; 관외지역을 가면 다음날까지 입소금지라네요. 넵~ 알겠습니다~~

1박을 하고 올 예정이라 오전에는 꼬맹이들과 놀이공원도 갔다 왔어요. 민원인들이 바짓가랭이 잡으면 일을 그르치니까요. 늙은 엄마는 일단 홍삼을 섭취하며 기력을 쥐어짜며 끌려다녀줬구요. 그들을 만족시키고 다시 2라운드 첫째와의 시간을 가지러 고고싱

여튼 저희는 금요일 오후 3시 10분 강원도를 뜹니다~~
목적지는 잠실 샤롯데씨어터.
아침 점심 다 제대로 못먹고 강행군을 했더니 강원도의 구불구불 산고개를 넘는데 마구 멀미가 나서 저승사자를 볼락말락하며 서울에 도착했어요.

먼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으로 가서 책가방 던지고~
샤롯데로~

좋아하는 1호.

시간이 빠듯하네요.ㅠㅠ
예약해둔 오페라 글라스도 수령하구요~
엔제리너스에서 갸또 두조각 흡입하구요.
고고싱~
앞열 가운데석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간간히 세세한 표정을 볼 때 오페라 글라스 유용했어요. 하지만 멀미가 나네요🤣 그냥 맨눈이 젤 낫네요.
그래도 딸은 간간히 보기 괜찮았다니 된거쥬.

박은태님 해나님 목소리는 예술...킹왕짱

저의 사춘기소녀는 울어요? 첫장면부터 지킬앤하이드를 본다는 사실에 왕감동 되어 난리부르스였구요.
휴지를 찾아 줄까하다가 급하면 옷으로 해결하겠지 하며 사춘기 감성을 방해하지 않았어요.ㅋㅋㅋ
공연장에서는 사전 중간 사후 모두 사진 금지.

하..하..하이드? ㅋㅋ
공연 후 포토 존에서 누군가 인상 깊게 찍길래 저희도 ㅋ 따라 찍어보기~

흥분의 도가니 ㅋㅋ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는 소녀ㅋ

그리고 큰 감동을 전해준 우리의 아티스트들.
커튼콜마저 예술이였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택시 안타고 붐비는 지하철 탔다고 남편에게 욕먹었지만...
울 딸은 서울의 기억을 잊은 산골소녀라 지하철이 더 좋았다며 한강샷을 건지구요. 전 좀... 부끄 ...ㅋ

그럼에도 중심 잘 잡는다며🤣🤣🤣🤣🤣
자기를 찍어주래요. ㅋ 찍어드려야쥬. 전 딸의 튼튼한 다리샷을 찍어줍니다.ㅋㅋㅋ 진상모녀.ㅋ

아늑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우리방.
둘이 잠만 잘꺼라 괜츈했어요.

토요일 아침~
룸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어우... 전 이젠 서울서 못살아요.
이정도면 한적한 도로 상황이지만 어후...어서 강원도로 복귀하고프네요.

쌀국수만 3번 먹기~
더 먹었지만 사진은 이게 다라며ㅋ

이제 다시 집으로 갑니다~
자식 셋 키우려니 동분서주 애미가 참 바쁘네유^^
공연이고 호텔이고 티켓팅 해주고 등떠밀어주는 남편도 고맙고,
꼬맹이들 보고 있을테니까 서울 간 김에 천천히 여유롭게 누나도 쉬고 오라며 끝없는 육아의 희한한 피곤함을 이해해주는 동생의 도움도 정말 고마운 그런 나들이였어요~
행복이 별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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