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일어나!!

2시간 시차 덕을 톡톡히 보는데도 아침 기상은 힘들어요.

그래도 여차저차 잘 일어나서 밥 먹기~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보자구~~^^

오늘도 엄마 아빠 골프칠 동안 키즈카페에서도 놀고 힐튼 수영장에서도 놀아요~
그사이 저랑 남편은 람차방CC로 공치러 가 봅니다.

날씨가 넘흐 좋았어요!!  

하아....14홀 지나선가? 배고파서 인스턴트 라면 하나를 급히 먹고 더운날 넘 열심히 치다가 식은땀에 속이 뒤집어져서 전 급 마무리하고 ㅋ 락커룸에 널부러져 있다가 왔어요🤣🤣🤣
잠들차에 남펴니가 집에 가자고 ㅋㅋ

얘들아~ 애미 죽다 살아왔다잉~
로비 라운지에서 음료도 마시고 퀴즈 놀이도 하고요

수영장에서도 놀구요, 해 떨어져가니 춥다며 난리난리. 희한하게 이번 태국여행은 시원하기도 춥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늘도 이포레아에서 마사지 받으며 하루를 즐겁게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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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 먹으러 14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15층에서 에스커레이터로 내려가요~)
입맛따라 요거트 하나씩 먹어요.

다이아몬드 멤버에게 제공 되는 특식이라며 고기꼬치랑 흰밥ㅋ 막내는 흰밥순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애미는 힐튼 내 이포레아 스파에서 스페셜 마사지 받는 동안 아그들은 아빠랑 키즈카페 종일권으로 놀기~

둘이서도 잘 놀고

커몬 브로~~ ㅋ 외국인 친구와도 (2살 많은 형아) 잘 놀았어욤

그사이 전 천둥소리를 아스라히 들으며 마사지가 끝났네요.
따뜻한 차와 케잌 한입하니 세상 피로가 다 사라지네요.
푸켓 힐튼의 이포레아 스파도 좋았지만 파타야 힐튼은 더 좋네요^^ 남편이 왜 단골이 되었는지 바로 알겠더라구요.

발코니 밖으로 하늘빛이 넘 예뻐서 찍었는데... 핸드폰 바꿔야하는가 싶은 결과물이네요. 실제는 정말 예뻤는데...

저녁은 룸서비스로 간단히 먹고 꼬맹이들은 꿈나라행.

꼬맹들과 꿈나라를 같이 가려했는데 호텔로 돌아온 남펴니의 소원이 마누라와 스카이라운지에서 담소 나누는 거라하여 가 봅니다. 그까이 소원쯤이야.
파타야 힐튼의 명소 34층 호라이즌. 인생 레모네이드를 만났으나 한국인줄 싶을만큼 죄다 한국인들🤣 목청들이 아주 막 중국인 이길 기세라 귀가 아플지경이였어요.
남펴니에게 궁시렁 댔더니 여기 술집이라고 ㅋ 술집이 다 그렇지 머 하는데...아~ 싶구요. 그래도 알고싶지 않은 이야기 강제 듣기는 괴로웠어요.

사진 증말 쯧 싶게 ㅋ 안나오네용.
왠일로 태국에서 선선한 가을 느낌의 바람을 맞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잘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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