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가물대는 경주네요🤣
아 첨성대도 갔었구요, 황리단길이 옆이라 갔었어요.
황리단길은 공사중인 구간이 많았고, 주차장 관리인은 엄청엄청 불친절하고 식당들도 흐음.... 여튼 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까 보니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저렴했어요. 젊은 친구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거리가 젊어요.
그런 곳에 늙은 아줌마가 가니 안 맞았어요.ㅋㅋ

그래서 저흰 그냥 호텔로 돌아가서 짜장면을 먹는 걸로. 힐튼 중식당 실크로드로 바로 돌아왔어요. 애들은 짜장면이면 땡큐쥬~~

뭐보니? 많이 컸네유. 야무지게 먹을 준비하구요


짜장면 사진은 없지만 ㅋ 그냥 고기가 큼직한 깔끔한 간짜장ㅋ 밥좋아하는 남편것.. 제목 모름요^^;
전~ 송이전복 짬뽕~~~ 젤 맛있어용. 송이는사랑인께~~~~ 또 먹고프네욤

먹었으니 불국사 드뎌 가야쥬~~
저의 최애 석가탑. 어릴 땐 다보탑이 예뻐보이더니
이 나이가 되고보니 석가탑이 더 예뻐요.
기단부터 첨탑까지 비율이 예술이네요.
6학년때보고 삼십년도 더 지나 다시보네요.
사진 많이 찍었는데 ㅋ 남편 폰이였나보네요.
이게 다라며..🤣

뭐 좋은건 마음에 담아오는거라면서요.ㅋㅋ
마음에 담아왔어요.
애들 떼놓고 차분히 다시 오고 싶은 불국사에요.
어머 6학년 그날 기억이 마구마구 소환되는거 있죠? 그때가 언제라고... 막 어제 같은 느낌^^

글 재주가 없어서 무한한 감동은
정말 멋졌다. 정말 아름다웠다.로만 쓰고 마음에 담기만 합니다.

'여기 가 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야~ 간만이야~-속초고성나들이1  (0) 2022.03.26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2) 2022.03.22
포천 나들이~  (0) 2022.03.16
경주여행-4  (2) 2022.03.04
경주여행-3  (0) 2022.02.28

3월 18일 어제부터 다시 너무 추워서 애들 점퍼를 세탁실에서 꺼내서 ㅋ 입혔어요. 하루 차이로 물에 담그지 않은 저의 게으름을 칭찬하면서ㅋㅋㅋㅋㅋ

동네 할머니가 이 동네에서는 4월까지는 겨울옷 넣으면 안된다고 말해주네요.


3월 19일.
눈이 펑펑 오네요.
둘째가 눈이 쪼끔 온다더니 왜 이렇게 많이와? 산도 안보인다~~ 이럼서 바깥 구경을 하고 있어요.
많이 쌓였고 많이 내리네요.

며칠전에 스노우 타이어 4계절로 교체했는데ㅋ
아휴 집콕해야쥬


작년부터 이어진 겨울의 ?? 초봄의?? 마지막 눈이겠죠?
방충망까지 열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추워서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방충망을 닫다 아쉬움에 한장 더

집안에서 보는 눈은 참 예쁘네요. ㅋ하지만 감성 메마른 아줌마는 예쁘게 내렸다가 따뜻한 햇살에 어서 녹아주길 바랄 뿐입니다.🤣

'이러쿵저러쿵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생과 조카들이 한국에 왔어욧!  (2) 2022.03.24
재미짐재미짐~~  (2) 2022.03.22
세상님 좀 잠잠해주세요🙏  (2) 2022.03.17
벤츠 정기점검A  (0) 2022.02.21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기~  (0) 2022.02.20

오늘은 아침부터 강원도1- 경기도- 강원도2-경기도-강원도1-강원도3-강원도1-경기도-강원도2-강원도1을 돌아다니는 정신 없이 바쁜 하루였어요.

물론 아침 먹을 여유도 없었구요, 사람들 접촉이 엄청나니 마스크 꾹 쓰고 커피 한모금도 못 마셨어요.

내가 바빠 죽겠으니 세상 돌아가는 것 스캔도 못 했구요. 동생이랑 잠시 통화하는데 애가 땀범벅에 10년은 늙은 꼴을 하고 있더라구요.
자기 바쁘다며 정리하고 전화 다시 하자길래 (동생네는 호텔을 운영해요) 손님이 엄청 많았나 싶었거든요.

근데 왠걸 지진이 세게 왔다네요.
어머 전 몰랐어요. 어제 꽤 늦은 시간 통화를 했었는데 그 후에 그랬데요.

미야기현이랑 후쿠시마현 ㅜㅠ
딱 저 인근이라는....
집은 면진설계로  지어서 괜츈한데
(작은 화분 2개만 떨어졌다고)
호텔은 대환장파티라며.

좀전에 저녁에 다시 전화하니 객실까지는 복구 되었다고 허리가 끊어질 지경이라는데 정말 그래 보이더라구요.

남매가 서로 지쳤지만ㅋㅋ전화는 또 꿀잼이니까~
그래도 화분 두개면 선빵했다고 했더니
흔들리자마자 자기만의 동굴인 멀티미디어룸에서 이것저것 붙들고 있다가
1층 거실의 티비가 ㅋ 더 비싸고 새거라는걸 퍼뜩 깨닫고 그 한밤중에 두조카들 깨워서 티비와 기타 가전을 사수시켰다는데 아이고....그래도 안잡았어도 괜찮았을 거라며🤣

이번에는 강하기도 했지만 십분 넘게 흔들려서 좀 놀랬다는데 .. 아휴.. 한국 오기전에 제대로 한방 해주고 오겠네요.

아..세상님. . 평화롭게 지내게 해주세요.
지난날 평화롭게 놀던 일본의 집님 ㅋㅋ~

마당이 사방으로 있어서 눈치우기는 지옥 같았지만 아이들이 놀기엔 굿~

첫째 둘째 셋째 돌 무렵엔 다 저기에 있었는데...
가고 싶네요ㅠㅠ



'이러쿵저러쿵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생과 조카들이 한국에 왔어욧!  (2) 2022.03.24
재미짐재미짐~~  (2) 2022.03.22
으악~~ 눈폭탄이네요.  (4) 2022.03.19
벤츠 정기점검A  (0) 2022.02.21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기~  (0) 2022.02.20

일요일 오전에 동네에서 펜션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내외 분 덕에 포천으로 나들이를 다녀 왔어요.

둘째와 막내, 그리고 저. 해서 다섯명 출동~~~~~
비가 부슬 부슬 올 때 마른 차안은 왠지 더 아늑해서 좋아요~ 그리고 운전도 안하고~ 애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좋다며 제 옆을 다 떠나 주니 에헤라디야~~~~ 드라이브 맛이 납니닷!!!!!


도착지. 포천의 미미향이라는 중국집.
ㅋㅋ 사진 이것이 다라며....
뭔그림인가 했는데 이곳 단골이신 펜션 사장님 내외분에 의하면 이곳의 초기 모습이라네요.
이자리에서 대대로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데요.

호오~~~~
100퍼센트 예약제. 기분 탓인지 맛있네요^^
하지만 저의 최고의 중국음식은 서울서부터 춘천까지(ㅋ 저의 주 무대) 유명한 중국레스토랑의 어떤 코스 요리보다 힐튼경주의 송이전복 짬뽕ㅋㅋㅋ이라며~~~ ㅋ 여튼

이 시국에도 자리가 꽉차서 무셔.... 홀이 수용 인원에 비하면 크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끊임없이 울리는 예약전화ㅋ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사진도 못 찍었다는 핑계~~깐쇼샤, 탕수육, 삼선간짜장과 우동을 먹었어요. 고기 싫어하는 전...권하심에 어쩔 수 없이 탕수육을 하나 먹었는데 돼지 냄새가 안나서 좋았어요^^
자스민차 말구 냉수는 큰 생수통에서 떠 먹는 스탈이라 ^^;; (그거 청소 안하면 곰팡이에 벌레 등등 최고의 서식지잖아요)좀 별로였는데...더 더러운 수영장 물도 먹었다며 정신 승리하며 마셨어요. 아무래도 어르신들과 함께 먹으니 까칠하고 싶지 않았어요.

나름 긴 역사가 있는 집에서 점심 먹고~

산정호수도 처음 가봤어요. 어머 비오는데... 사람 많기~ 차 많기~~^^;; 저랑 어울리지 않는 공간이네용. 전 좀 깔끔하고 북적이지 않는 자연을 더 선호하거든요.
하지만 나무향 가득나는 가는 길은 좋았어요.
산골에 살지만 솔향 가득 나는 산정호수 가는 길의 공기는 또 다르더라구요.

그나마 2호가 찍어준거-_-;

다음 도착지 빵명장~
10 만원 가까이 주워 담아왔는데...
솔직히 저는 별로 였어요. 그래서 사진이 없...
건강하게 만든다니 거기에 위로를..
그런데 요즘은 대부분 건강하게 만들지 않나요?
셀프 포장도 정말 저랑은 안 맞음요...

이름 다른 페스츄리만 사온 듯한 느낌.
이름만 몽블랑. 너도 실망ㅠ
(ㅋㅋ제가 스스로 나름 무난한 스탈이라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상당히 까칠하네요. 막 다 별로래^^;;;;;;)

그러하였습니다.....
가는 내내 경치는 좋았구요,
빵 맛을 보기 전까진 다~ 쏘쏘했었어욤. (점심이 거해서 빵은 집에 와서 먹었거든요.)

이렇게 공장형스러운 규모를 좋아한다면 춘천의 라뜰리에김가.가 더 맛있었다는 개인적인 감상이였습니다.

그래도 인기가 가득한걸 봐선 ( 실내외 테이블이 어마무시 많았음을 추정하여) 뭔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있는거겠죠?

이상 좋은 공기 가득 섭취한 하루 나절이였습니다~

'여기 가 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2) 2022.03.22
경주여행-5  (2) 2022.03.19
경주여행-4  (2) 2022.03.04
경주여행-3  (0) 2022.02.28
경주여행-2  (0) 2022.02.28

산골 시골에 살다보니 정말 다람쥐마냥 자꾸 쟁기게 되요. 언제 또 사러갈지 모른다는 괜한 조바심?
그런데 쟁이면 문제가 애들 치닥거리에 이런저런 잡일을 하다가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식재료를 썩게 한다는 것.
그래서 몇년전부터 파는 채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을 하고 썼거든요. 근데 이게 정말 일이에요.
대파를 네단 정도 사면 어머 눈물이 콧물이 정말 어마어마 게다가 온집에는 담날까지 파향이구요.

그래서 수경을 끼고 썰게 됐는데, 수경도 끼고 썰다보면 습기가 차요. 왜 차요? 😅
눈이 안보이게 된다는... 파 어딨니?ㅋ

그러다가 즐겨읽던 토리노에서 살아남기의 미니님의 글에서 푸드 프로세서로 파를 썰어두고 쓴다는 걸 발견.

사진 확대해서 같은 브랜드의 비슷한 푸드프로세서를 샀어요.ㅋㅋㅋㅋㅋ

저 요리 못해서 ㅋㅋㅋ 이런 조리기구가 있는지도 몰랐구요. 세상 필요도 없어요. ㅋㅋㅋ 뭐 여러가지 칼날에 거품기도 있고 하는데 ㅋㅋㅋ 고대로 넣어뒀구요.

전 오직! 파!!!!!!

스텐레스 연마제에 식겁한지라 이것도 기름이랑 베이킹소다 식초등등으로 다 닦았는데. 어랏 이건 깨끗해요^^ 스텐레스 후라이팬이랑 냄비만 연마제 나오나요? 전 일단 모르것구요.


씻어서 물기 빼라고 하니 말 잘듣고 요렇게 씻어서 채반에 받쳐서 물기 뺏어요~

그리고 토리노 미니님 글 다시 한번 더보고 푸드프로세서 칼날 장착하고 해봤더니더니더니~~
꺄악~~~~~~ 머얏~ 신세계!!!!

넘나 순식간.
넘나 깔끔.
어머어머어머 저녁 나절 내내 썰었어야 할텐데..
눈물 한방울 없이 주방 난리없이..

지퍼백으로 입장~

도마에 두고 칼로 썰면 흰파가 동글동글 썰리면서 싱크대로 막 떨어지고 아깝고 ㅋㅋ 조심해도 싱크대 청소 하고 그래야는데

저 깔꼼히 순식간에 해치웠어요.
남편에게 자랑했더니 얼마나 빨랐길래 그러냐고..ㅋ
정말 두단 썰고 지퍼백에 넣는것 까지 1분도 안걸렸어욧!!
푸드 프로세서는 사랑이에요~
저는 파만 썰겠지만 그래도 정말 잘 샀어요. 대만족!

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살림내공 공유해준 토리노미니님께 울트라 감사를 보내요~

'이거 써 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마골프장갑과 나이키듀라필골프장갑  (0) 2022.05.25
갤럭시 워치4  (0) 2022.03.25
드디어 온 엘지 인덕션  (0) 2022.03.12
에이스 침대를 들였어요.  (0) 2022.03.09
살아있나봐요..PS5..  (2) 2022.03.08

여러 브랜드와 여러 전기 레인지 중에서 결국 엘지의 인덕션인 BEF3MST로 결정하고 구매 후 근 한달만에 드디어 집에 왔어욧!!

프리스탠딩으로 식세기 위에 바로 설치 했구요, 프레임은 8.5센치미터로~

식세기를 12인용으로 바꾸면서 얼떨결에 가스레인지까지 교체하고 인덕션으로 바꾸었어요.

하이라이트가 같이 있는걸 살까 고민을 했었는데 열효율과 상판관리 등을 고려해서 올 인덕션으로 했구요,

어제 첨 써보니 자동 감지에 터보기능 그리고 타이머와 원격제어가 있으니 편했어요.
4년전에 일본에서 써본게 마지막이여서 이런기능이 없었거든요.  요즘은 다 이렇게 나오나 봐요. 신문물😁 역시 가전이든 차든 새것이 좋다며~~~

상판은 미라듀어. 현존 하는 상판 중 가장 튼튼하고 청소가 용이하다해요. 그리고 물얼룩이 생기면 전용세정제로 청소하고 마른 행주로 닦아주면 손쉽게 제거가 된다니 편하게 사용할거에요.

자동감지 편했어요. 알아서 화구를 선택해주더라구요.ㅋ 요런거 첨써봐서 ㅋ좋았어요

뭐 요리와 그닥 친한 스탈이 아니여서 전기요금 걱정없구요.🤣
그러나 빨간색은 늘 부담스러워요.

십여년전부터 모든 조리기구가 통5중스텐레스 재질이여서 인덕션을 위해 일부러 새로 구입하진 않았어요. 아 후라이팬은 몇개 더 샀어요.
스텐레스 연마제 닦느라 팔이 떨어지는 줄요. 얼마나얼마나 안 닦이는지 몰라요. 십여년전의 내놈.... 주방세제로만 쓱 닦고 썼었는데 ㅠㅠㅠㅠ

여튼 식세기도 인덕션도 다 프리스탠딩

남편이 너무 안 이쁘다고 했지만 전 완전 만족해요. 빌트인 같지 않아서 식세기와 인덕션 사이에 조리할 때 음식물이 낄 수 있어서 좀 신경쓰이지만 잘 닦으며 써보려구요.

여튼 정말 인덕션은 빨리 끓네요.
예전에도 넘 빨라서 시간 가늠이 안됬던 기억이 소환 되면서 아~  그랬지 싶구요.

가스레인지에 익숙한 아줌마지만 인덕션과 정붙여봐야쥬.

ThinQ에 제품 등록도 했어요. 이게 은근 정보도 주고 관리하기 좋더라구요. 신기방기 세상이에요.

가스레인지가 일산화탄소도 발생하고 몸에 안좋다며 적극 구매해준 남편에게 미안하고 고마워서^^;;  나쁜 가스로 무리 될만큼 요리도 안하는데 하핫;;🤣🤣

여튼 인덕션 좋네요~ 가스요금 비싼 산골이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제품입니다~~

'이거 써 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워치4  (0) 2022.03.25
푸드 프로세서로 순식간에 해치운 파썰기  (0) 2022.03.13
에이스 침대를 들였어요.  (0) 2022.03.09
살아있나봐요..PS5..  (2) 2022.03.08
악마는 프라다를 왜 입지?ㅋ  (2) 2022.03.06

오늘은 산골에도 미세 먼지가 한가득이에요.
사전 투표를 완료해서 더 자고 싶었지만
울집의 알람 막내 다람쥐가 어김없이 일찍 깨서 덩달아 강제 기상했어요.

일어난김에 치워야죠.
어제의 나야 좀 치우고 자지 그랬니? ㅠㅠ

오후에 둘째 침대가 배송 오기로 했어요.
그렇담 좁디좁은 방을 치워야쥬.

2월에 안방 침대를 에이스로얄400으로 바꿨어요.

정말 꿀잠을 자게 해주다니.. 놀라움^^

사이드 판넬이랑 협탁은 3월 초에 왔어요.
인기가 많아서 주문이 밀렸다고 순차 배송 해주기~
침대맛을 본 둘째도 라텍스매트리스를 거부하고 저희 침대를 넘봐서
입학축하 선물로~

짜잔~ 둘째는 하이브리드 테크 III
매장에 가서 누워보고 구입했어요. 아들도 누워보더니 로얄400을 사달라고 했어요. 그게 젤 좋다며.😄

아들과 같이 간 매장에서는 로얄400이 제일 좋은거라며 견적을 내주고 판매를 하고자 했구요.
서울에 있는 저희가 2월에 산 매장에 전화해보니 아이들에게 로얄 400 은 너무 푹신하다고 성장기 아이들에겐 권하지 않는다며 하이브리드테크 III을 권했어요. 하이브리드테크III도 아이에겐 충분히 좋은거라고요.

생각보다 빨리 배송이 와서..
매트리스 커버가 없어서 안쓰던거 하나 깔았더니
순식간에

할머니 스러운🤣🤣🤣

하이브리드 테크3은 누우니 탄탄하고 편해요. 오히려 저는 약간 탄탄한 느낌에 이 매트리스가 더 좋았구요, 남편은 로얄400이랑은 비교 불가라면 로얄 400이 훨씬 좋다고해요.

역시 매트리스는 직접 누워보고 구매해야함을 느껴요. 사람마다 달라도 너무 달라서^^

마이크로가드도 하나씩 넣어주네요.

요기 공기구멍에 넣어주면 각종 벌레 걱정 없이 1년간 슝~ 1년 뒤에 에이스에서 또 보내준데요. 로얄시리즈는 5년간, 그외는 3년간 지원해준다고 하고 이후는 에이스에서 구매 가능이라니 계속 이용하려구요.

여러 침대브랜드가 있지만 저흰 에이스가 젤 잘 맞았어요. 침대 브랜드를 고르기까지 매장들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어요. 메이저 브랜드는 다 둘러본듯해요. 그다음은 조금 더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대리점을 찾는게 일이였구요.
3월안에 다 끝내서 또 큰일 하나 해결 했슴돠~
남편돈 다같이 산 에이스침대 대 만족입니다~

남편이 말했어요...우린 이제 맥시멀 라이프로 간다고..🤣🤣🤣
온갖 게임기가 즤집을 거쳐갔어요.
끊임 없이.......

마지막으로 이집에 붙어있던 건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였는데...
며칠전에 또 보이는 플레이스테이션.

너 뭐니?
끊임없이 진화해서 ㅋㅋ

이젠 PS5. . .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겠다는데 잘하셨수~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힘드시것수. 홧팅.

세상 게임의 재미를 모르는 마누라는 저걸 웃돈까지 주고 사야되나 싶긴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이해하자면ㅋㅋ 나이들어도^^;; 뭐라도 하고 싶어하는 남편의 열정을 응원해요.

실컷 이것저것 사모으다가 질리면 또 접것지유.
이번에 나온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이 잘 만들어졌다며 좋아하던데^^;; 들어도 모릅니다.

제가 모르니 ㅋ 가타부타 할 말이 ㅋ 사실상 없어요.
냐하핫 그래도 다들 잼나하니 사것지요?
아닌가?😅


날이 정말 좋아요. 절로 산책이 가고파 지네요.
쓰레기 버리며 문밖을 정찰하러 다녀왔는데 창 밖으로 볼때와는 다르게 너무 추운거에요.ㅜㅠ
바람도 쌩쌩 불구요.

그런다고 집에 붙어있을 꼬맹이들이 아니여서 중무장을 하고 아랫동네까지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추운날은 확실히 공기가 맑아요.

너른 옥수수 밭에 벌써 소똥 거름이 옮겨져 있어요. 정말 농부님들은 다들 부지런도 해요.


헛.... 어느집  처마 아래에 냥이님의 거처가 아주 멋있어요. 한참 사진 찍고 불러보고 했는데 도망 가지 않네요.
냥이님 구역~ 우리도 침범할 생각 없어유~

앞서서 먼저 가더니 힘들다고 한참을 앉아 있어요.
엄마가 젊고 팔팔했으면 바로 업어줬을텐데...
힘내♡

부지런히 가야 집에 가서 쉴 수 있다며 혼자 씩씩하게 잘 가네요. 다 컸어요.

아랫마을 나들이라 별것도 없는데 애들은 그냥 집만 나서면 좋나봐요.
동네 순찰 끝내고 다들 지쳐서 컴백한 하루에요.

'다람쥐들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신앙학교~  (0) 2022.08.02
역병의 공격을 받았으나..  (0) 2022.04.16
산골 미카네는 난리부르스 중  (2) 2022.04.15
간만에 애셋이 모인 일요일~  (2) 2022.03.23
둘째의 초등학교 첫날  (2) 2022.03.05

몰라요 몰라요. 예뻐서? 돈이 많나?ㅋ

2월 설 마지막날
엄마 요양원 면회 갔다가 집으로 안오고 바로 하남 스타필드를 들렀어요.

울적할 땐 쇼핑? 에그... 그렇게 막 컨트롤 안될 나이가 아닌 늙은 아줌마는 둘째 입학식 전에 가방을 사야해서 일단 같이 출발 해봅니다.

도시 나오면 사람이 많아서 마스크부터 한번 더 손보게 되는 우린 촌사람들 ㅋㅋㅋㅋㅋ
유치원 때 서울서 산골로 같이 끌려온 첫째는 마스크 써서 다행일 정도로 도시만 나오면 입을 못 다물어요. 좀... 부끄럽....아니 많이 부끄럽.... ㅋ

둘째. 사내녀석인데 에스컬레이터 탈 때 한껏 긴장해주구요. 그리고 끝나면 크게 말하죠. 무서웠지만 씩씩하게 탔지? 😂
어어 그래 그만 좀 말해줄래? ㅋㅋㅋ 예전 잠실 롯데에선 에스컬레이터 무서워서 못 탄걸 누나가 극적으로 구출해 주기도 했다며.

막내. 천방지축이... 재미있다고 계속 에스컬레이터나 타자며...니네 왜 그러니...

이러다 해떨어진다잉..
2팀으로 흩어지기.

남편과 첫째
나랑 꼬맹이 둘

취향 확실한 아들. 요 우주 가방에 꽂혀서 다른 매장 다 봐도 요지부동이였어요. 그럼 사셔야쥬

갭키즈도 갔어요. 화려한 옷이 없다며 안산다는걸 겨우 어르고 달래서 몇벌 사구요
남편팀은 나이키랑 아디다스 갔더니 딸이 화려한것 뿐이라고 안산다고... 에혀. 니들 정말. 그쪽 팀도 협박과 회유로 밝은 칼라 하나에 다 검정으로 구입 완료.
레고도 사구요. 캐치티니핑들도 사구요. 책도 사구요.ㅠㅠㅠㅠ 마스크 하니 간식도 하나 못 먹고ㅠㅠㅠ

이제 집 가자. 힘들구만요.ㅠㅠ
짐꾼 애미는 쇼핑백에 치이고 헬륨 풍선에치이고
근데 풍선 왜케 비싸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도 하나에 만원돈 주면서 비싸다 했는데 스타필드에선 2개 사니 약 4만원. 나만 비싸?

훗...배고픔과 짐에 치인 마눌에게 남편의 핸폰 지령.

- 구찌로 가있어!
--왜? 자기 꾸찌사게?
-아니 너

냐하하하하하
아니 너~~ 아니 너~~ 니나노~~
그렇담 이몸은 프라다로 가겠사옵니다.ㅋㅋㅋ

입구에서 좀 쭈빗 댔어요.
큰 풍선든 꼬맹이둘.
짐을 어쩌지도 못하는 땀찔찔 아줌마.

어머 다들 쇼핑을 상당히  한가하게 여유롭게 하네요. ㅋㅋ 우린 지정학적 ㅋ 문제로 날 잡고 나왔을 때 뽕을 뽑아야하는데

남편과 멀쩡한 첫째가 합류하고서야 매장 입장
사고 싶었던 다이노 발틱블루가 없네요.

그래서 플로로 샀어요. 물티슈 마스크 막 넣어다닐려면 요런 디잔이여야 해서요. 가죽 스트립도 있고~



항저우밍쯔님네서 이너백도 주문했구요

딱이네요^^

가방을 안드니 남편이 마음에 안드냐고~
설마요. 심하게 아끼는 거쥬.
어이 없어하며 아끼면 똥된다는데,
아끼면 똥되니까 자주들고 픈데 갈데가 없어요

헙~ 다른 가방 구경차 홈피에 갔더니
옴마~ 제가 살 때보다 22만원이 올랐어욧!!!!!
다른 것도 사고팠는데...요즘 너무 폭주해서 자중자중자중. 강제 자중 주입시켜서 겨우 식혔어요.

남편님돈  같이 산 프라다 넘 예쁘네요
내돈 내산 밍쯔님네 이너백도 넘 야무지고 이쁘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