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기념 ㅋ 여행으로 원래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제주도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화요일 저녁에 가자고 해서 부랴부랴 따라 나섰어요.

아.... 남편은 업무 후
둘째는 하교 후
막내는 병원 가서 깁스 푼 후

네네 출발부터 늦었단 이야기에요ㅠㅠ

저 정말 초조와 거친 운전에 쫄아서 10년은 늙은 듯 했어요. 정말 차를 버리듯이 발렛 맡기고 아슬아슬 세이프 했어요.

누가 보면 자식이 둘인줄 알것네요.
오늘도 사춘기소녀 첫째는 학습관에 있겠다며
용돈만 주라는 딜을 걸어 오네요.
아빠 엄마 모두에게 용돈을 겟하고 나름 괜찮은 거래를 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이게 얼마만의 비행기냐며 좋아하는 자식님들.
게다가 요 꼬맹이 두녀석은 제주도가 첨이라 더 신이 났어요.

첫째랑 가거나 국제선이였다면 편히 갔을텐데 꼬맹이들과 제주도라 아빠가 다리를 구겨 이코노미를 타고 함께 갔어요. 저희야 다리 쭉 펴도 괜츈해요~ 짧으니까요~~~

ㅋ 이 위치에서 찍어야한데요. 이유는 얼마전 친구가 제주도 다녀왔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라고.. 차 안와. 지금이얏~


첫날은 갑작스럽게 출발을 결정해서 공항에서 가까운 오션스위츠 제주로 잡았어요. 만실이라 투룸패밀리로. 하룻밤 자기엔 만족스러운 호텔이였어요.

같은 층에 아로마마사지샵이 있어서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았는데... 가격대비 ....흠..... 그랬습니다.
비용은 다 냈는데 얼굴과 배는 생략해버리시고😅
말씀드리니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른 곳을 더 해주시다 그랬나 보다며. 으잉?
B코스 했는데.... 돈은 다 받으시고... 네 그러하였습니다...

수고해주시는 마음은 아주 고마웠지만 한번이면 되었고, 남편과 회원제로 이용하는 울 옆동네 샵 원장님 손길이 고프더라구요.

아 제주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바로 동문시장을 다녀왔어요

헉. 가게 이름이ㅠㅠ 야시장 가기전에 엄청 상인들이 활기 있던 집인데...메뉴판만 찍어버렸네요.
분주했지만 다들 친절하고 무엇보다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먹다가 찍은 사진 뿐이네요

시장에 온 시간이 이미 9시경.
너무 잘 먹어서 야시장은 눈으로만 봤어요. 그리고 야시장은 역시나 젊은이들이 가볍게 먹기 좋은류의 음식들이여서 아줌마는 역시 패스~

카라향 좀 사오고,
마사지 받고 잠드니 이미 새벽1시가 넘은 제주의 첫날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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